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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썰매 대용으로 아주 좋은 이것, 왜 몰랐지?



지난 2월 사진인데, 까마득한 옛날같다.

아세안 자연휴양림에 갔던 날.

갑작스런 폭설이 내린 날;;;

중간에 가는 길에 집에 다시 갈까... 했던 날.

다행히 우리 카니발이 힘이 좋아서 무사히 도착.

가는 길은 험난했지만, 눈이 많이 와주어 오히려 가서 놀기에는 정말 재미있었다~









집에 있는 썰매가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차에 있는 코스트코 장바구니로 눈썰매를 탔다.

옛날 쌀포대로 썰매탔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그랬더니 진짜 잘미끄러진다~!

오.. 코스트코 장바구니=쌀포대 재질

새삼스럽게 안 사실

ㅋㅋㅋㅋㅋ







서니만 학교에서 눈썰매장 놀러간 탓에

장갑을 서니만 사주었었다.

(지금도 없음...)

어제오늘 아침, 갑자기 눈이 내려 장갑이 급히 필요했는데

제니가 오빠장갑도 좋다고 끼고 갔는데

오빠가 오늘.. 뺏어서 가져감.ㅠㅠ

그래서 제니 오늘 울면서 유치원갔다.ㅠㅠ

엄마 맴찢...

당장 인터넷으로 시켰다.

빨리와라...










형누나꺼 물려받기만하는 도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물려받은 옷 목도리 신발.

저 때 부츠를 모르고 안신고 온듯.





조금 놀 줄 아는 초딩서니.






눈썰매용 바지입히길 잘했다.





뒤에 썰매들고 직접 올라가는 제니 깜짝출연.ㅋㅋㅋ






아유..

저 야무지게 썰매 붙들은 손~





아유.. 놓칠까봐 꽉 붙든 손~

귀여워라.






하얀 눈 속에,

하얀 제니 얼굴이 벌겋게 되었네~






이뽀~








겨울왕국 좋아하는 도니에게

눈 세상은 현실 겨울왕국.





좋대~





코스트코 장바구니 짱!!







눈사람도 잘 만들어지는 눈이었다~







베트남 집이었나?

어쨌든 아세안 자연휴양림의 특색있는 건물 앞에서 사진~




날이 추워 방에서 가져온 코코아마시기.






밖에서 먹으니 더 꿀맛~







아유 귀여워.

도니 저 닥스오리털점퍼는 서니 2살때인가 사서 실컷 입히고

도니가 또 입네.

제니는 안입었다.

아무래도 여자아이라 따로 옷을 사주게 됨.

형아와 5살이나 터울이 있는데도 형아 옷 죄다 그대로 물려받는 도니.

형이 말라깽이라 생각보다 몇년 안되어 물려받는다.

ㅋㅋㅋㅋㅋ

메리야쓰같은 것은 같이 입기도...ㅠㅠ

(안습;;)






막걸리 들이키듯 코코아 한사발 쭉~ ㅋㅋㅋ








타다가 손이 시려워서 그런가 긁혀서 그런가.

역시 장갑 사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