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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섯살 아들이 색종이로 만든 엘사 옷 (그럴싸함 주의)


이 싸구려 엘사인형은 도니의 보물1호
같이 산 안나는 벌써 진즉에 팔다리 불구가 되어 저세상으로 갔건만 엘사 수명 길다... ㅋㅋ
정품인형 사주고 싶은건 엄마뿐(아빠가 반대)



반짝이는 하늘색 옷을 펄감있는 색종이로 만들고, 하늘하늘 망토는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색종이를 선택했다.
색종이 초이스도 본인이 직접.
엘사 몸통에 종이를 두르고 테이프 덕지덕지 발라 탄생한 작품.



이 옷의 포인트는 뾰족한 끝자락ㅋㅋ
얼마나 잡아 접던지 ㅋㅋ



가슴부분 디테일까지!
대체 엘사를 얼마나 자세히 많이 보고 연구한거니...
널 언제까지 이렇게 봐줘야하는거니.
엄마가 잘하는건지 모르겠다.
하면서 지금도 자장가로 듣고있는 Let it go...